이번 글에서는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 3곳 비교를 하고 실제 3곳 모두 방문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떼목장은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하나의 필수 코스로 꼽히며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관령에 있는 3가지 목장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규모도 큰 편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비교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20만 5천 평의 넓은 초지에 양들을 자유롭게 방목하고 있는 목장입니다. 방문객들은 1.2km 길이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사 안에서는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며 곳곳에 사진 촬영을 위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다만 셔틀버스가 운영하고 있지 않아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하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운영시간 : 09 : 00 ~ 17:00(18:30), 마감시간은 계절마다 상이하니 홈페이지 참고
  • 개인 요금 :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소인 기준 만 3세 이상 ~ 고등학생), 우대 : 6,000원 (만 65세 이상, 장애등급 1~3급, 평창군민, 국가유공자 본인)

하늘목장

하늘목장은 평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생태 목장으로 에버랜드 15배에 달하는 넓은 초지와 다양한 야생화 및 희귀식물들이 있습니다. 한일 시멘트 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트랙터 마차를 이용해서 정상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70-5
  • 이용시간 : 09:00 ~ 오후 6시(입장 마감은 5시) ,계절별 마감시간 상이 홈페이지 참고
  • 이용요금 :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 (30명 이상 단체 고객은 2,000원 할인)
  • 추가요금 : 트랙터마차 8,000원, 건초주기 체험 2,000원 등
  • 특이사항 : 반려견 동반 가능하나 추가요금 있음

삼양목장

삼양목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초지 목장으로 삼양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600만 평의 거대한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산 정상까지 셔틀버스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 이용시간 : 09 : 00~ 17:00(하절기, 동절기 상이 홈페이지 참고)
  • 이용요금 :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30명 이상 단체 2,000원 할인), 우대 : 9,000원 (만 65세 이상, 장애등급 1~3급 보호자 1친 추가, 국가유공자 본인)

대관령 양떼목장 3곳 실제 이용 후기

대관령 양떼목장 후기

대관령 양떼목장은 날씨가 좋으면 농장 풍경도 아주 아름다워서 스위스에 온 것 같았습니다. 멋진 사진을 촬영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용요금도 다른 목장 2곳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고 먹이주기 체험도 아이가 하기에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은 전 구역 도보로 이동해야 해서 여름에 가면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저는 유모차를 끌고 산악행군하는 느낌이 들었고 한 바퀴 도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겨울에는 유모차 사용이 불가능하겠다고 확신했습니다.

하늘목장 후기

하늘목장은 아이들 체험 및 놀이터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서 강아지들과 함께 오는 가족이 많이 있습니다. 산 정상까지 트랙터를 이용해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3구간에 하차가 가능합니다. 산 정상까지 이동할 때 유모차도 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전에 일찍 가서 입구 놀이터에서 놀고 중간에 하차를 해서 사진도 찍고 놀기에 좋습니다. 단 먹이주기 체험은 조금 비좁고 양 떼들이 공격적으로 달려들어 아이들이 직접 주기엔 조금 위험했습니다.

삼양목장 후기

삼양목장은 해발 고지가 높으니 아이와 동반하면 셔틀버스를 무조건 타고 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가을에 갔는데 산 정상에 갑자기 안개가 껴서 날씨가 조금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서 또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양목장이 가장 양 들이 많이 있었고 타조, 양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서 양 몰이쇼 관람 등 즐길 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산책로도 매우 잘 되어 있고 힘들면 중간에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도 가능하고 유모차를 차에 실어서 이동이 가능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마무리 : 목장 체험 시 주의사항

대관령 양떼목장 3 곳 모두 지역적 특성상 지대가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대 유모차 사용이 필수인데 셔틀버스 운행을 하는 곳도 있지만 안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방문하면 선풍기는 필수이며 겨울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스틱이 있으면 챙겨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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